암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이며, 매년 많은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. 2020년 한국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, 한 해 동안 약 247,000명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, 82,000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.
하지만 암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, 조기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암 완치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한국의 암 발생률, 사망률, 생존율, 유병률 통계를 분석하여,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.
1. 2020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
한국에서 발생한 암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, 위암, 대장암, 폐암, 갑상선암, 유방암이 가장 흔한 암으로 나타났습니다.
✅ 2020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(전체 암 발생자의 비율)
- 위암 (Gastric Cancer) – 12.8%
- 대장암 (Colorectal Cancer) – 11.4%
- 폐암 (Lung Cancer) – 11.1%
- 갑상선암 (Thyroid Cancer) – 10.8%
- 유방암 (Breast Cancer) – 9.1%
➡️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: 위암, 폐암, 대장암
➡️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: 유방암, 갑상선암, 대장암
특히 폐암은 전체 암 발생률 3위이지만, 사망률 1위로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꼽힙니다. 이는 폐암이 조기 발견이 어렵고, 발견될 때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2. 2020년 한국의 암 사망률 분석
암은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.
✅ 2020년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암
- 폐암 – 34.8명 (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)
- 간암 – 20.6명
- 대장암 – 16.5명
- 췌장암 – 13.8명
- 위암 – 13.2명
➡️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이유
- 조기 발견이 어려워 대부분 3기~4기에서 진단됨
- 다른 암보다 전이가 빠르게 진행됨
-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며, 진행된 상태에서는 생존율이 낮음
➡️ 췌장암이 사망률 4위인 이유
-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될 때 이미 진행된 상태
-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% 미만
- 기존 항암 치료에도 반응이 낮아 치료가 어려움
3. 암 생존율 변화 – 더 나아진 치료 성과
✅ 5년 상대 생존율(암 진단 후 5년 동안 생존할 확률)
- 1993~1995년: 42.9%
- 2016~2020년: 71.5%
➡️ 30년 만에 암 생존율이 71.5%까지 상승
➡️ 조기 검진 확대 및 치료 기술 발전 덕분에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
✅ 암 종류별 5년 생존율(2016~2020년 기준)
- 갑상선암 – 100.3% (완치율이 매우 높음)
- 전립선암 – 95.0%
- 유방암 – 93.6%
- 위암 – 78.0%
- 대장암 – 74.3%
- 폐암 – 34.7% (여전히 생존율 낮음)
➡️ 폐암, 간암, 췌장암의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편
➡️ 갑상선암, 유방암,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음
4. 암 유병률 – 암을 겪은 사람들의 수 증가
✅ 암 유병률(암을 진단받고 생존 중인 사람들의 비율, 2020년 기준)
- 암을 진단받고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 수: 약 2,000,000명(200만 명)
- 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**약 4%**에 해당
- 즉, 한국에서는 25명 중 1명이 암을 겪고 있음
✅ 10년 이상 생존한 암 환자 증가
- 암 생존자의 44%는 10년 이상 생존
- 이는 암 치료 기술 발전과 조기 진단이 확대된 결과
➡️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‘관리 가능한 질병’로 변화
5. 한국 암 관리 정책과 예방 전략
정부와 의료 기관들은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
✅ 1)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
- 위암, 간암, 대장암, 유방암, 자궁경부암, 폐암 등 6대 암 무료 검진
- 검진 대상: 연령별, 위험군에 따라 정기 검진 지원
✅ 2) 맞춤형 치료와 정밀의료 발전
- 유전자 분석을 통한 표적 치료 확대
- 면역 항암제 개발 및 임상 연구 증가
✅ 3)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예방
- 금연, 절주, 건강한 식습관 유지
-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
➡️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기 검진이 필수
6. 결론
2020년 한국의 암 통계를 통해, 암 발생률은 여전히 높지만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- 폐암, 대장암, 위암, 유방암이 가장 흔한 암
-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, 조기 검진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음
- 5년 생존율이 71.5%까지 증가하여 암 치료 성과가 개선됨
-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음
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질병이 되고 있습니다. 조기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. 암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건강한 삶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.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암으로부터 사전에 해방되시기 바랍니다.